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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한 후 바로 삽입… 찜찜한 이 기분, 나만 그런 걸까요? (펠라티오, 구강성교)

어느 날, 저녁을 먹으며 친구들과 대화 중에“나… 남친꺼(남편) 입으로 하고 바로 삽입하는 거, 좀 찜찜해.”누군가는 고개를 끄덕였고, 누군가는 "나도 가끔 좀 불편하긴 해"라고 말했죠.말로는 쉽게 꺼내기 어렵지만, 마음속으로는 다들 한 번쯤 느껴봤던 감정이었어요. 왜 찜찜한 걸까요?? 그건 단지 느낌의 문제가 아니에요.사실 구강 안에는 수백 종의 세균이 살고 있어요.입은 소화기관의 입구이자, 호흡기관과도 연결돼 있어서스트렙토코쿠스(연쇄상구균), 포르피로모나스, 캔디다균 같은 균들이 상존하고 있어요. 이런 세균들이 성기를 통해 질로 들어가면,질염, 방광염, 요도염 같은 불청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특히나 면역력이 떨어진 생리 직전·직후, 혹은 항생제를 복용 중일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해요. 민감하..

오르가슴을 느끼기 어려운 당신에게 보내는 몸의 이야기

🌸 여성 성기의 신비, 구멍은 몇 개일까요?오르가슴을 느끼기 어려운 당신에게 보내는 몸의 이야기안녕하세요, 라니아의 세라피입니다.혹시, 성관계 중 “나만 안 느끼는 건가?” 하는 생각…혹은 “다들 만족한다는데, 왜 난 공허할까?”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신 적 있나요?특히 30~40대 여성들 중 상당수가 오르가슴을 잘 느끼지 못하거나,자신의 몸이 어떤 반응을 하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섹스를 경험하고 있습니다.오늘은 그 시작점이 되는 여성 성기의 구조와 오해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여성의 성기, 단순하지 않습니다흔히 여성 성기를 ‘질’ 하나로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하지만 여성의 외음부는 클리토리스, 요도, 질, 항문 등다양한 구조와 기능을 가진 부위로 이루어져 있어요.특히 클리토리스는 8..

"왜 나만 느끼지 못할까?" 오르가슴 없는 삶이 당연한 건 아닙니다

"왜 나만 느끼지 못할까?" 오르가슴 없는 삶이 당연한 건 아닙니다💬 "남들은 다 느낀다는데, 왜 나만…?""섹스가 너무 지루해요. 감정도, 감각도 없어요.""남편과의 관계는 그냥 의무일 뿐이에요." 혹시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으신가요?30~40대 여성 중 60% 이상이 오르가슴을 거의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그저 참아내는 관계, 기계적인 섹스, 감정 없는 스킨십.우리는 이것을 ‘당연한 성생활’이라 여기며 살아왔습니다.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게요.이건 ‘정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당신에게 찾아올 수 있는 문제들✔️ 감정적 거리감 → 파트너와의 정서적 단절✔️ 몸의 감각 둔화 → 자존감 저하, 삶의 활력 상실✔️ 억눌린 욕..

새로운 마음으로 한 번 시작을 해 볼게요 - 부부성상담

섹스가 뭘까요? 섹스는 일단은 '사랑해서 섹스를 한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실제로는  '사랑해도 안 할 수 있고, 사랑 안 해도 섹스는 할 수 있어요'그러니까 사실 '섹스 = 사랑'은 아니에요 하지만,지금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관계에 있어서 부부에 있어서 고급스러운 성생활을 추구하려고 지금 이런 교육을 받잖아요? 그러다보니까 우리는 일단 베이스로는 사랑을 전제로 할겁니다왜? 원해야 되잖아요 이 사람과 함께 갈 거고 계속 가고 싶고 좋게 오래 행복하게 가고 싶으니까요근데 그 사랑도 다시 정의를 할 거지만 그 '사랑'이라는 베이스 하에 일단 그 찌릿찌릿한 전류가 있어야 돼요 만졌을 때 이게 네 살이지 내 살인지 남의 살 같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뭔가 그래도 만졌을 때 따스한 온기든 뭐든 전류가 흐르는 상태  음..